“위생 따라 희비 엇갈린다” 유한킴벌리 외식업체 위생 인식조사 시행
2025-06-10
- 식중독 가장 많은 시기 7~9월, 장소는 음식점이 최다
- 일회용/다회용 행주 사용 여부에 따라 위생 인식 극명
연중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와 장소는 어디일까? 시기는 7~9월, 장소는 음식점이다. 이는 식약처가 매년 발표하는 식중독 통계 현황에 따른 것이다. (2023년 기준). 이처럼 음식점의 위생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실제로 위생은 음식점을 선택하는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5월 실시한 외식업체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1)에 의하면, 응답자의 72%2)는 음식점 선택 시 위생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다.
위생은 음식점 매출과도 직결될 수 있다. 응답자의 62%3)는 올해 음식점에서 위생 관련 불편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혔고, 그중 44%4)는 해당 업소의 재방문을 주저하게 된다고 응답했다. 음식점 위생에 대한 부정 연상이 커지면 재방문은 물론, 추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위생을 잘 관리하는 음식점은 고객 유입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해 준다.
소비자는 무엇을 보고 위생을 판단할까? 대부분 눈에 띄는 것에 집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이 꼽힌 것은 ▶ ‘테이블 청결 상태’(90%)였고, 뒤를 이어 ▶ ‘주방, 조리 공간 청결 상태’(71%), ▶ ‘식당 바닥 청결 상태’(54%), ▶ ‘직원들의 복장’(50%) 등 순으로 나타났다5).
눈여겨볼 사항은, 테이블이나 주방 조리공간 등을 닦아낼 때 사용하는 행주 종류에 따라 위생 인식에 극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일회용 행주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67%에 달한 반면, 다회용 행주를 위생적이라고 인식하는 소비자는 21%에 불과했다6).
다회용 행주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곳이 대부분이겠지만, 이러한 관리가 여의치 않은 환경에서는 푸드와이퍼 등 일회용 행주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영국 식품청(FSA)은 교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지침으로 일회용 행주 사용을 권고하고 있기도 하다.
유한킴벌리는 외식업체 위생 인식 조사에 근거해, 음식점 위생관리 솔루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2025 서울 푸드 위크’ 전시회에 참가해 외식업 및 식료품 제조업 종사자들에게 위생 솔루션과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세계적 요리 경연대회 ‘SFH 컬리너리 챌린지’에 참가하는 셰프들도 유한킴벌리 와이프올 일회용 행주를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위생건강 전문 기업으로서 와이프올 푸드와이퍼 행주, 크린가드 식품용 니트릴 장갑 등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시장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설명했다.
1)조사기관: 오픈서베이, 조사의뢰: 유한킴벌리, 조사시점: 2025년 5월
2)최근 1개월 내 외식을 경험한 전국 만20~59세 남녀, N=1,000, 평가형 응답(6점), Top2%
3)최근 1개월 내 외식을 경험한 전국 만20~59세 남녀, N=1,000, 단일응답, %
4)올해 식당 내 위생 관련 불편함 경험자, N=620, 복수응답, %
5)최근 1개월 내 외식을 경험한 전국 만20~59세 남녀, N=1,000, 순위형 응답(1+2+3순위), %
6)최근 1개월 내 외식을 경험한 전국 만20~59세 남녀, N=1,000, 평가형 응답(6점), Top2%